2020년 05월 04일 부건농장 일기 장뇌삼과 시골 진돗개 ­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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귀촌을 하고 올해로 장뇌삼을 심은지 벌써 3년이 되었다. 첫해의 장뇌삼은 발아는 잘 되었는데, 상당한 양의 장뇌삼이 사라지고 남은 장뇌삼들이 잘 자라주고 있다.​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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갑자기 지저분한 시골 진돗개가 등장했을까? 필자와 함께 장뇌삼밭에 온 우리 집에서 함께 사는 진돗개 야롱이다. 5개월 된 녀석으로 이번에 고사리도 꺽을겸 산에 왔는데 고랑에 들어가는 바람에 꼴이 말이 아니다.​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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먼저 더덕이 나온다. 산채 더덕을 심은지 두해가 되었는데 그늘이 져서 그런지 성장속도가 아주 느리다. 그래도 도태되지 않고 자라주고 있어 고맙기도 하다.​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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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마도 이 장뇌삼은 3년생이 되지 싶다. 삼은 뇌두만 형성이 되면 휴면을 하다가도 때가 되면 싹을 티운다고 한다. 이 장뇌삼들은 아마도 처음 씨앗을 심고 발아가 되고 도퇴가 되지 않고 모두 잘 자라는 모습으로 이유는 다섯개의 장뇌삼이 자라기 때문이다. 장뇌삼은 씨앗을 심을때 이정도로 심는다.​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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여기까지는 2년부터 3년생 장뇌삼으로 오랜만에 봄비가 와서 그런지 푸르르고 싱싱해 보인다. 올해도 잘 자라주면 내년쯤 꽃도 올라오지 않을까? 원래 삼은 삼년생부터 꽃이 올라온다고 하는데 장뇌삼은 3년생 되었는데 꽃이 없다…!?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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올 겨울에 씨앗을 심은 장뇌삼 싹이 아주 잘 나왔다. 이 장뇌삼은 씨앗을 심지 않고 직접 바닥에 뿌렸는데 잘 나와주었다.